- 어쩐지 한쪽귀가 막힌 듯한 느낌이 들거나, 먹먹한 증상을 겪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무언가 귀가 꽉 막힌듯한 느낌으로, 불편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귀가 막히는 느낌은 이폐감이라고 부르며 해당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체로 큰 걱정 하실 필요 없습니다만, 질병에 따라서는 빨리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치유하기 어려워지는 질병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쪽귀가 먹먹한 증상의 원인과 치료법, 스스로 할 수 있는 해결방법과 반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 등, 유용한 정보를 이번에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래 포스팅도 참고해보세요▼▼
1. 한쪽귀가 먹먹한 증상의 원인
- 한쪽귀가 먹먹한 증상이 있으실 경우, 아래의 같은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속히 병원의 진찰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제대로 체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원인1: 돌발성 난청
- 갑자기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질환으로, 40~60세에서 주로 발병하나 발병 연령의 폭은 넓으며,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여 있으면 걸리기 쉬운 질병입니다.
1) 증상
- 귀의 폐색감, 회전성 어지럼증, 이명, 구역질 등
2) 발병 원인
-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소리를 감지하고 뇌로 전달하는 기능을 가진 유모세포가 혈류장애 또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파괴되면서 발병한다고 여겨집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 수면 부족이 있는 경우에는 발병하기 쉬워진다고 합니다.
3) 대처 방법
- 후유증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서 가능하면 48시간 이내, 늦어도 7일 이내에 병원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 안에 치료가 이루어지면, 약 40%는 완치되고 50%는 증상 개선이 가능합니다.
▶원인2: 메니에르병
- 갑자기 회전성 어지럼증을 반복적으로 일으키는 질환으로, 윙윙거리는 이명이나 귀가 먹먹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시야가 빙글빙글 돌고, 서 있기 힘들 정도의 현기증이 계속되기도 합니다.
1) 증상
- 귀의 폐색감, 회전성 어지럼증,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 구역질, 구토 등
2) 발병 원인
- 마찬가지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트레스와 피로의 과다가 방아쇠가 될 수 있습니다. 귓속에 내림프액이 있는데, 이것이 너무 쌓여서 부종이 일어나면서 발병합니다.
3) 대처 방법
- 갑자기 빙글빙글 도는 것 같은 심한 어지럼증이 있을 때는, 메니에르를 의심하고 병원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원인3: 감기(중이염)
- 감기나 그에 따른 중이염은,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됨으로써 일어나는 감염병입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염증이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 주변에서 일어나면 중이염이 됩니다.
1) 증상
- 콧물, 기침, 발열
2) 발병 원인
- 코가 막히면, 귀와 코를 연결하는 부분에 염증이 생겨 이관이 막혀 버립니다. 그러면 귓속 기압에 변화가 일어나 고막이 당겨지기 때문에, 귀가 꽉 막히는 느낌이 듭니다.
3) 대처 방법
- 기본적으로 안정만 취하면 자연 치유되며, 중이염의 경우 몸을 식혀주면 통증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뜻하게 하면 통증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장시간 목욕은 피하도록 합시다.
다만 귀 통증으로 괴로울 때는, 빨리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원인4: 이관협착증
- 기압 조절을 하고 있는 이관의 내부가 좁아져,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비행기를 탔을 때 갑작스러운 기압 변화나 감기 등으로 인해, 목이나 코에 염증이 생겼을 때 발병하기 쉬운 것으로 여겨집니다.
1) 증상
- 자신의 목소리가 울리는 것처럼 들린다
2) 발병 원인
- 고막의 진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서, 귀가 먹먹한 증상이나 이명 등이 발현합니다.
3) 대처 방법
- 귀의 먹먹함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빨리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이관협착증 자체로는 문제가 없으나, 삼출성 중이염이나 상인두암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5: 청신경 종양
- 내이에서 뇌로 이어지는 청신경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입니다. 종양이 커지면, 주변 혈관과 신경을 압박하여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거나, 이명,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1) 증상
- 한쪽 귀만 이명, 어지럼증, 안면 저림 또는 통증
2) 발병 원인
-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어떤 유전자 이변이 원인이 아닐까 여겨지고 있습니다.
3) 대처 방법
- 증상이 있으면 빠르게 진찰을 받으십시오. 종양이 작을 때는 경과를 관찰하는 경우도 있고, 즉시 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로는, 종양의 거대화를 억제하기 위해 방사선을 이용한 감마나이프 치료나 수술 요법으로 개선합니다.
2. 한쪽귀 먹먹할때 스스로 해결방법
- 한쪽귀가 먹먹할떄 스스로 해볼 수 있는 귀 막힘 해소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양쪽귀가 먹먹해도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분을 섭취한다.
▶하품을 한다(기압변화가 원인일때)
*필자가 자주 쓰는 방법
▶생활습관을 재검토 한다.
▶스트레스를 담아두지 않는다.
▶수면 부족을 해소한다.
▶유산소 운동(조깅 등)을 일주일에 3회(1회 30분 정도) 정도 한다.
▶말초 신경의 복구를 보조하는 기능을 가진 비타민 B12(간, 치즈, 노른자 등)를 섭취한다.
3. 해서는 안되는 행동!
- 아래의 행동은, 한쪽귀 먹먹한 증상 해결은 커녕 더 악화만 될 수 있습니다. 조심합시다!
▶세게 코를 푼다.
▶필요 이상의 귀이개
▶이어폰 등, 큰 음량으로 소리를 듣는다.
▶음주(이관이 붓기 쉬워지기 때문에)
4. 이런 증상이라면 이비인후과로
- 귀가 먹먹한 느낌이 나아지지 않을 때는, 기본적으로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구체적인 진료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귀가 막힌 느낌이 2~3일 이상 지속된다.
▶어지럼증과 이명을 동반한다.
▶귀의 압력을 빼도 개선되지 않는다.
▶텔레비전이나 전화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5. 치료법
▶급성 중이염
- 비교적 가벼운 경우, 약에 의한 치료가 주체가 됩니다. 항생제 내복, 점이약 등을 사용합니다.
강한 귀 통증이나 발열이 지속되는 경우, 보존적 치료만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경우에는, 고막절개술을 통한 치료를 실시합니다. 고막의 극히 일부를 절개하여 중이 내 고름을 제거합니다.
▶만성 중이염
-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거나 사멸시키기 위해, 항균약(항생물질 등)을 먹거나 점이약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육아(肉芽)나 진주종이 있는 경우에는, 그것들을 제거하는 수술을 실시합니다.
고막의 구멍을 막는 수술(고막형성술)이나, 이소골이 손상된 경우 이를 복구하는 수술(고실형성술)을 시행합니다.
▶외상성 고막 천공
- 작은 것이라면 고막의 구멍은 자연스럽게 막힙니다. 이 경우, 목욕이나 수영으로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귓속을 건조하고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감염병이 있거나 감염병이 의심되는 경우, 항균제 경구투여나 점이약 외용으로 치료를 시도합니다. 그리고 2개월 이상 구멍이 막히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이 적용됩니다.
▶삼출성 중이염
- 소아기와 고령자 사이에는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아에서는 정기적인 경과 관찰로, 자연 치유 여부를 3개월 정도 경과 관찰을 합니다. 그 후, 필요에 따라서 고막 튜브 유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령자는 치료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지만, 난치성의 경우에는 역시 고막 튜브가 적응되지만 장기 통원이 가능하다면, 주 1, 2회 통원 치료를 통해 개선을 시행합니다.
▶외이염
- 가벼운 외이도염이면, 귀 청소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낫습니다.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연고나 항생제가 들어간 연고를 상태에 맞추어서 바릅니다.
염증이나 통증이 강한 경우에는, 항생제나 진통제 내복약을 처방합니다. 염증이 고도인 경우에는 피부 절개로 배농하는 처치 또는 항생제 링거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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