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포진은 물집을 동반한 발진(수포)이 피부에 분포되어 있는 신경을 따라서 띠 모양으로 발현되는 질환입니다.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이면서, 충분히 치료와 예방도 가능한 병이기에 너무 두려워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해당 질환을 그대로 두시거나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으신다면, 증상으로 고통을 받으시는 것은 물론이고 관련 합병증 등으로, 사람에 따라서는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상포진의 초기(전조)증상을 비롯해 원인, 예방 및 치료 등 다양한 정보와 해당 질환에 걸렸을 때 드시면 좋은 음식도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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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신체 일부에 통증이 있는 발진(붉은 좁쌀같은 물집)이 띠처럼 줄지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대체로 신체 한쪽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동료(?)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바이러스는 수두가 나은 후에도 신경 속에서 잠들어있다가, 해당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피부에 증상을 일으킵니다.
▶증상으로, 통증이나 위화감이 생기고 물집 등 피부 증상이 붉은 띠 형태로 나타납니다.
▶대상포진은 노화나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특히, 머리나 안면에 증상이 나타나면 뇌수막염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눈 주위에 대상포진 증상이 나타나면, 시력 저하의 원인이 되므로 역시나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령자에게 대체로 많지만, 젊은 사람도 얼마든지 걸릴 수 있습니다.
▶6~7명 중 1명 정도, 일생 중 한 번은 대상포진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체에 광범위한 피진이 발생한 경우(범발성 대상포진, 파종성 대상포진)에는, 바이러스가 전신에 돌고 있는 것과 같은 중증 상황이 우려되므로, 의료기관을 꼭 방문하셔야 합니다.
▶중증인 것과 주위로의 감염력이 높기 때문에, 입원 치료(가능하면 개인실)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상포진으로 인해 뇌수막염에 걸린 경우에도, 당연히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2. 대상포진 초기(전조)증상
- 대상포진의 증상은 피부에서 눈으로 보이는 변화(피진: 살갗에 드러나는 모든 발진)가 유명한데, 피진이 나오기 전에 통증을 초기 증상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상포진의 초기(전조) 증상에는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신체의 좌우 중, 어느 한쪽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띠처럼 가늘고 긴 범위로 드러난다.
▶대체로 두 곳 이상 나타나지 않는다.
이러한 초기(전조)증상은, 피부 염증 등에 의한 통증에는 존재하지 않는 특징입니다. 해당 특징을 바탕으로, 재빨리 알아차리는 것이 대상포진 진단의 중요 포인트입니다.
2-1. 대상포진 통증의 특징은?
- 피진이 출현하기 며칠~1주일 정도 전부터, 신체 좌우 어느 한쪽에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출현합니다. 대상포진 증상이 좌우 양쪽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만약 양쪽으로 보이는 경우에는, 면역력이 저하된 다른 원인이 숨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반드시 검사를 받으시기 권합니다.
통증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은 극심한 통증입니다. 인내심이 강한 사람도 밤에도 잠을 잘 수 없을 정도가 되며, 피부 증상이 완치될 때까지는 이러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을 느끼는 방법으로, 실제로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따끔따끔' 등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끔따끔한 느낌은 당뇨병 신경 장애 등의 다른 신경통과 공통되어 있습니다.
2-2. 대상포진에 통증 또는 가려움증 이외의 초기 증상은?
- 대상포진의 통증 및 가려움증과 함께, 나타나기 쉬운 증상은 아래와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발열
▶두통
▶권태감
통증·가려움증 이외의 대상포진 초기(조기)증상은 감기와 비슷합니다.
2-3. 피진이 나오기 전의 가려움
- 대상포진은 가려움증이 초기 증상으로 발병할 수 있으며, 증상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가려움증은 몸의 좌우 어느 한쪽에 나타난다.
▶가려움증은 띠처럼 가늘고 긴 범위에 속한다.
▶대상포진 가려움증은 두 곳의 외딴 곳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대상포진에서는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나서, 뒤늦게 붉은띠·물집이 생긴다.
▶이것들은 일반 염증에 의한 통증·가려움에는 없는 특징이다.
피진이 생기기 전에 대상포진 초기(전조)증상을 발견하려면, 통증·가려움증의 특징이 단서가 됩니다.
3. 대상포진 대표적 증상
- 대상포진의 대표적인 증상은 크게 몇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붉은 발진(홍반)
- 통증이나 가려움증과 같은 대상포진의 초기(전조)증상에 이어서, 해당 부위에 붉은 빛을 띤 피진이 출현합니다. 발진이란 피진이 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대상포진 홍반은 소수의 예외를 제외하고,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1) 통증·가려움증이 있었던 같은 부위에서 나온다.
2) 몸의 좌우 어느 한쪽에서 나온다.
3) 띠처럼 가늘고 긴 범위에 모여 나온다.
4) 두 군데 떨어진 곳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물집(수포)
- 대상포진의 붉은 피진이 생긴 후, 피진 속에 위 이미지와 같은 물집(수포)이 출현합니다. 물집 크기는 균일하지 않으며, 사진과 같이 크고 작은 여러 가지가 섞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상포진의 증상은 좌우 어느 한쪽에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위 사진처럼 얼굴이나 목, 다리, 팔 등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좌우 양쪽에 물집이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중증처럼 보이는 위 사진(맨 우측)에서도, 배에서 등에 걸친 물집은 몸의 오른쪽에 머물러 있습니다.
▶딱지
- 대상포진의 물집은 1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터지며, 일주일 정도 더 지나가면 위 사진과 같은 딱지가 붙습니다.
대상포진의 물집이 딱지가 되면, 대략 3주 이내에는 치유되어 깨끗한 피부로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흉터가 남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상포진의 피진이 낫는 동시에, 통증도 치유되어 갑니다. 주위에 감염을 옮길 가능성이 있는 기간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피부 증상이 완전히 딱지로 붙을 때까지가 기준이 됩니다.
4. 대상포진 후 신경통
- 대상포진의 후유증으로 피진이 나았음에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는데, 이것을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합니다. 60세 이상 대상포진 환자의 약 3분의 1에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출현한다고 합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치료가 어렵고, 최소 수개월에서 최대 수년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1. 대상포진 후 신경통 치료는?
-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NSAIDs(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등, 일반 진통제가 잘 듣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치료법이 있습니다.
▶통증을 억제하는 약
1) 프레가발린(Pregabalin)
2) 노이로트로핀
3) 항우울제
4) 비마약성(非痲藥性) 오피오이드
5) 가바펜틴(Gabapentin)
▶한약
1) 갈근탕(葛根湯)
2) 계지가출부탕(桂枝加朮附湯)
3) 우차신기환(牛車腎気丸)
4) 소경활혈탕(疎経活血湯)
5) 억간산(抑肝散)
▶신경차단주사
▶이온도입법(Iontophoresis)
▶저출력 레이저
4-2. 대상포진 후 신경통 원인은?
-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원인은, 잠복해 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이 심해짐으로써 신경세포 자체가 손상되기 때문이라고 여겨집니다.
5. 대상포진 원인
- 대상포진의 원인은 수두(수포창)의 원인이기도 한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입니다. 수두에 걸리면, 바이러스는 몸속(척수후근 신경절)에 평생 정착해 버립니다.
그러던 것이 세월이 지나면서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바이러스가 다시 증식하여 대상포진을 일으키는데,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면역력이 약해져 대상포진이 나타나기 쉽다고 추측됩니다.
▶노화
▶스트레스
▶심한 피로
▶스테로이드 장기 내복 중
▶면역억제제 사용 중
▶HIV 감염증/에이즈
▶암
식사 등 생활 습관과는 별로 관계가 없지만, 체력이 극단적으로 소모되면 저항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술이나 담배가 원인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알코올은 약의 효능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 치료 중에는 음주는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5-1. 대상포진에 걸리기 쉬운 사람은?
- 대상포진에 걸리는 사람의 70% 전후가 50세 이상으로, 남자와 여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아기가 수두에 걸린 후, 수십 년 동안 증상이 없다가 어른이 되면서 대상포진이 나오는 패턴이 많은데, 흔하지 않으나 아이들 사이에 대상포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6. 대상포진 치료법
- 대상포진은 원인인 바이러스에 대한 약을 사용한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피부과 등에서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6-1. 대상포진에 시판약(약국)은 듣지 않나요?
- 네, 그렇습니다. 대상포진에 효과·효능으로 하는 시판약은 없습니다. 어설프게 잘못 사용하면 대상포진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냥 빠르게 피부과 등 병원에서 상담 받으세요.
6-2. 대상포진 약이란?
- 대상포진의 치료에는 항헤르페스 바이러스 약이 필요합니다. 원인인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약으로, 대상포진 증상을 빨리 치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자주 사용되는 약에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아시클로버(Aciclovir)
▶발라시클로버(Valaciclovir)
▶팜시클로버(Famciclovir)
정상적인 치료 기간은, 먹는 약으로 7~10일입니다. 항헤르페스 바이러스 약으로 충분히 효과를 얻으려면, 피진이 발생한 후 48시간 이내에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보통은 내복약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중증의 경우 등으로 링거약을 사용하기 위해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헤르페스 바이러스 약물의 부작용에는 다음이 있습니다.
▶메스꺼움·설사 등
▶의식이 흐려짐·어지럼증 등
▶과민증(매우 드물다)
▶신장 장애(매우 드물다)
항 헤르페스 바이러스 약물 외에 진통제 등도 사용이 됩니다.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 비교적 안전성이 높고 아이들도 먹을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타이레놀이 있습니다.
▶록소프로펜(Loxoprofen)
- 먹는 약으로, 부작용으로 위통이나 속쓰림, 천식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페나마트(ウフェナマート)
- 진통제로, 바르는 약입니다.
▶이브프로펜피코놀(Ibuprofen piconol)
- 우페나마트와 동일.
▶스테로이드 내복약
- 통증이 강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체내에 있는 부신피질 호르몬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약입니다. 고혈당 등 부작용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메틸코발라민(Methylcobalamin)
- 비타민 B12로, 먹는 약입니다. 신경 재생을 돕습니다.
7.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은?
- 대상포진 위험과, 비타민 A, B(6), C, E, 엽산, 아연, 철, 나아가 과일과 채소 섭취와의 관련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해당 실험은 영국 런던에서, 대상포진에 걸린 적이 없는 개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에 따르면 과일 섭취량과 대상포진 발병률 사이에는 강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주일에 1개 미만의 과일만 먹은 사람은, 하루에 3회 이상 과일을 먹은 사람과 비교해, 대상포진 위험이 3배 이상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사는 평소와 큰 차이가 없으나, 가능하면 과일을 자주 섭취합시다.
▶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과 가려움증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한 딸기, 키위, 귤이나 오렌지 등을 꾸준히 섭취하도록 합시다.
8. 대상포진과 벌레, 발진, 헤르페스와 차이점은?
-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인 통증·가려움증이 생겼을 때, 상당한 사람이 염증이나 벌레에게 물린 것으로 오인합니다. 헤르페스와 비슷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8-1. 대상포진과 벌레 물림, 염증과 구별법
- 대상포진은 통증·가려움증이 나타날 땐 외형에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벌레에게 물리거나 염증은 통증·가려움과 동시에 붉은 기운이 해당 부위에 생깁니다.
8-2. 대상포진과 헤르페스와의 차이점
- 헤르페스는 대상포진과 비슷한 물집이 생깁니다. 원인은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대상포진의 원인인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물집을 단순포진이라고 하며, 단순포진은 전신 어디에나 나타납니다.
그리고 대상포진의 치료에는, 단순포진의 몇 배 많은 양의 약이 필요합니다. 쓰는 약은 비슷하나, 양은 몇 배나 다르기 때문에 진단이 잘못되면 효과가 없습니다.
대상포진의 물집은 크기가 제각각이지만, 단순포진은 크기가 균일한 경향이 있습니다. 특징이 뚜렷하지 않아 대상포진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스스로 판단하여 치료가 늦어지면 예후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어설픈 지식으로 구별하려고 하는 것보다, 아니다 싶으면 병원에 가는 것으로 빨리 고칠 수 있습니다. 사서 고생하지 맙시다.
9. 대상포진 Q&A(자주묻는질문)
- 마지막으로, 대상포진과 관련하여 자주 나오는 질문 위주로 정리하겠습니다.
Q1) 대상포진의 원인, 메커니즘에 대해 알려주세요.
- 어릴 때 감염된 수두 바이러스가 척수, 뇌신경 세포에 잠복했다가, 면역이 저하될 때(피곤할 때, 감기에 걸렸을 때) 재활성화되어 따끔따끔한 통증과 피진을 일으킵니다. 몸 한쪽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Q2) 대상포진은 어느 정도의 빈도로 발생하는 질병입니까?
- 평생 6~7 명 중 1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게 차이는 없지만, 봄에서 여름 사이에 많아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Q3) 대상포진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질병입니까?
- 상당한 중증이 아닌 이상, 건강한 사람에게 대상포진이 전염될 가능성은 낮습니다만, 수두에 걸린 적이 없는 어린이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분들에게는 전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상포진 피진이 혈류를 통해 전신으로 확대되고 있는 환자의 경우, 수두와 마찬가지로 공기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Q4) 대상포진의 다른 증상에 대해 알려주세요.
- 귀에 생긴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Hunt 증후군이라고하는 안면 신경 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발생한 위치에 따라서 용변을 보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Q5) 대상포진은 입원이 필요하나요? 통원진료는 얼마나 받아야 하죠?
- 두통이나 메스꺼움이 있는 경우나, 면역력이 떨어지고 있는 환자는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통원에 대해서는 통증에 따라 통원 빈도, 통원 기간이 다릅니다. 통증이 거의 없는 환자는 2회 정도 통원으로 완치되지만, 통증이 강한 환자는 몇 년 동안 꾸준한 통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Q6) 대상포진은 완치되나요? 치유해도 후유증이 남을까요?
- 피부의 증상은 치유되지만 (약간 갈색으로 남아있을 수 있음) 통증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3개월 이후에도 남아 있는 통증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불리며, 몇개월부터 수년간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예방하기 위해선, 발병 초기에 통증을 참지 마시고 확실히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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