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커리라는 채소를 아시는지요? 아마 많은 분들께선, 해당 야채에 대해 이미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특히, 유명 보쌈 체인점인 원할머니 보쌈을 시켜드시면, 같이 포함되어서 오는 반찬 중에 치커리 샐러드가 있어서 익숙하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이번에는, 치커리의 효능과 영양 및 맛에 대해 소개해드리면서 해당 재료를 통해 어떠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지 효과적인 레시피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래 포스팅도 참고해보세요▼▼

1. 치커리 개요



- 일반적으로 치커리(학명: Cichorium intybus)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 보통 밝은 파란색 꽃을 피우며 드물게 흰색이나 분홍색 꽃을 피웁니다.
많은 품종이 샐러드 또는 뿌리를 재배하여 굽거나 갈아서 커피 대용품이나 식품 첨가물로 이용되고 있으며, 21세기에는 치커리의 뿌리 추출물인 이눌린(inulin)이 감미료 및 식이섬유원으로써, 식품 제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치커리는 가축 사료 작물로도 재배되고 있으며, 원산지는 유럽 지중해 연안에서 중앙아시아까지 걸친 지역으로 원산지인 유럽의 길거리에 야생식물로 자생하였습니다.
현재는 북미, 중국, 호주 등지에서도 일반적으로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재배하고 있는 식물입니다.
2. 치커리 효능(효과, 영양)
- 치커리의 주성분은 아래의 6가지입니다. 이름과 주요 효능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성분명 | 효과·효능 |
탄닌(Tannin) | 항산화 작용 |
펙틴(Pectin) | 장의 기능을 바로 잡아준다. |
타락사스테롤(Taraxasterol) | 세포막 생성 |
쓴맛 | 침 분비 |
이눌린(Inulin) | 펙틴과 동일 |

▶탄닌
- 폴리페놀의 일종인 탄닌은 치커리의 떫은 맛(쓴맛) 성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드름 염증을 잡아주는 항산화 작용을 비롯해 살균 작용과 탈취 작용 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펙틴
- 펙틴은 식이섬유의 일종입니다. 혈당치와 혈압 상승을 억제하고, 대장암과 담석 및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예방 효과와 변비 또는 설사의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타락사스테롤
- 타락사스테롤은 세포막을 만들어주는 중요한 성분으로,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분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줄기에 들어있는 하얀 점액에 들어있는 성분에는 모유를 잘 나오게 해주는 최유 작용도 있습니다.

▶쓴맛
- 쓴맛을 느끼게 하는 성분으로, 소화기관에 작용을 해줍니다. 침 분비 및 소화 촉진과 식욕 증진, 완화 작용과 이담 작용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눌린
- 이눌린은 치커리와 우엉, 양파 등에 포함되어 있는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장 환경 개선과 혈중중성지방의 수치를 낮추어주고, 혈당치의 상승 억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치커리 부작용



- 치커리의 효능이 있다면, 반대로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따로 양이나 먹는 방식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는 없습니다만, 아래의 경우에는 주의합시다.
▶어린이의 식용은 삼가해주세요.
▶임신 중인 경우에는 대량으로 섭취하는 것은 피합시다.
▶치커리는 국화과 식물이기에, 해당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
4. 치커리의 맛과 향기
- 치커리의 맛은 그냥 먹으면 씁쓸합니다. 쓰지만 독특한 맛과 신선한 향,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어른이 되어야 맛을 알 수 있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생으로 먹으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맛있으며, 가열하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생으로 으적으적 드셔도 좋고, 가열해서 약간 촉촉하고 부드럽게 드셔도 좋습니다.
치커리 차는 커피와 비슷한 향에 적당한 쓴맛과 은은한 단맛이 있습니다. 또, 만드는 방법을 바꿔서 커피처럼 추출하면 더욱 제대로 된 맛이 나고 진짜 커피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
5. 치커리 먹는 방법 추천!

▶날로(생으로) 먹는다
- 어른스러운 맛의 씁쓸함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생으로 샐러드나 재워서 드시면 좋습니다.

▶가열해서 먹는다
- 쓴맛을 줄이고자 하신다면 그라탕으로, 쓴맛을 살리신다면 튀김으로 추천드립니다.

▶국으로 끓여 먹는다
- 부드러운 치커리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국물로 드셔보세요!
가장 인기있는 것은 샐러드 또는 가열 조리입니다. 치커리를 드시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맛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샐러드입니다.
쓴맛을 싫어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것은 가열 요리로, 걸쭉한 화이트 소스와 치즈를 듬뿍 뿌린 그라탕 등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수프로 만드시면 부드럽고 걸쭉한 식감의 쫄깃함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6. 치커리를 쓰지 않게 먹는 방법은?
- 크림이나 치즈 등, 감칠맛이 있는 것과 합치면 쓴맛이 줄어들면서 드시기 한결 편해집니다. 쓴맛을 조금 줄인 절묘한 맛을 즐기기 위해, 깊이있고 감칠맛이 있는 재료와 조합해 드셔봅시다.
치커리 샐러드를 만들 때 마요네즈 계열 소스나 치즈 등과 어울리기에, 아보카도나 시저 드레싱 등 크리미한 맛도 궁합으로 좋습니다.
가열하는 요리라면, 화이트 소스를 이용한 그라탕 제작을 하시면 OK! 그 외에는, 신맛과 단맛의 밸런스가 좋은 발사믹 식초나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과 합치면, 은은한 단맛과 찌릿찌릿한 쓴맛을 효과적으로 덜어줍니다.
7. 치커리로 만들어보는 맛있는 요리 레시피!
- 몸에 좋고, 부담도 적은 치커리! 마지막으로, 해당 채소를 이용해 만들어서 드실 수 있는 영양만점! 맛있는 요리 레시피를 소개해드리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렌지 치커리 샐러드
1) 재료 (2인분)
- 치커리: 1/2개
- 오렌지: 1개
- 키위: 1개
- 화이트 와인 식초: 1티스푼
- 소금: 1스푼 1/4
- 참기름: 2큰술
2) 만드는 방법
- 오렌지와 키위의 껍질을 벗기고, 치커리는 먹기좋게 자른다.
- 그릇에 치커리와 오렌지, 키위를 담고, 그 위에 소금과 식초, 참기름을 붓고 잘 버무리면 완성!

▶연어와 채소, 치커리 샐러드
1) 재료 (4인분)
- 연어(회): 30g
- 파프리카: 10g
- 치커리: 4장
- 방울 토마토: 2개
- 다진 양파: 1큰술
- 올리브 오일: 1티스푼
- 식초: 1스푼 1/2
- 소금: 작게 한웅큼
- 후추: 조금만
2) 만드는 방법
- 연어, 후추, 파프리카는 1cm 깍둑썰기로 자른다.
- 치커리는 한 장씩 벗기고, 토마토는 8등분, 양파는 다진다.
- 다진 양파 1큰술, 올리브 오일 1티스푼, 식초 1스푼하고 절반, 소금은 작게 한웅큼, 후추 조금 잘 섞어서 소스를 만들고, 위 재료를 더해 그릇에 담아서 먹는다.

▶치커리 튀김
1) 재료 (2인분)
- 치커리: 1개
[튀김옷]
- 밀가루: 반컵
- 옥수수 전분: 1티스푼
- 베이킹 파우더: 1스푼 1/2
- 냉수: 100ml
- 튀김 기름(식용유): 적당량
- 방울 토마토: 적당량
2) 만드는 방법
- 치커리는 세로로 4등분 자르고, 튀김옷을 만든다.
- 식용유를 170도로 예열한다.
- 예열한 기름에 튀김옷을 입힌 치커리를 튀겨준다.
-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꺼내어서 기름을 털어준다.
- 그릇에 깔개를 깔고 담는다. 취향에 따라서 소금을 뿌리거나, 한번 더 튀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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