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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원인, 증상 (위암 요인, 좋은 음식)

- 헬리코박터균(Helicobacter pylori) 또는 위나선균(胃螺旋菌)이라고 불리는 나사 모양의 세균은, 국제 암 연구소가 규정한 1급 발암 물질입니다.

 

해당 균은 단순히 위에 서식하는 것을 넘어서, 만성 위염이나 위궤양 및 십이지장 궤양 뿐만이 아닌, 심각한 경우에는 위암 및 MALT 임파종 등, 악성 종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무서운 세균입니다.

 

그렇지만, 헬리코박터균 보균자라도 적절한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개선이 가능하며, 우리나라에서만 성인의 70%, 전세계 인구의 절반이 감염된 흔한 균이므로, 너무 두려워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헬리코박터균의 원인과 증상을 비롯해 여러분께 도움이 될 정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더하여 해당 균을 억제하는 우리 주위의 음식도 추천드리겠습니다.


1. 헬리코박터균에 대하여(개요)

2. 헬리코박터균의 원인

3. 헬리코박터균 관련 증상

4. 헬리코박터균 진단(검사)

5. 헬리코박터균의 치료법

6. 헬리코박터균에 걸리기 쉬운 사람

7.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는 음식 추천!


 

1. 헬리코박터균에 대하여(개요)

 

헬리코박터균: 균, 세균, 파일로리헬리코박터균: 균, 세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 헬리코박터균이라는 호칭은 통칭으로, 정식 명칭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는 이름입니다. 여기서 헬리코는 나선, 박터는 세균, 파일로리는 위의 유문부(출구 부근)의 호칭으로 즉, '위의 유문부 부근에 정착하는 나선형 세균'이라는 뜻입니다.

 

헬리코박터균의 가장자리에는, 편모라고 불리는 털이 4~8가닥이 붙어 있어서 그 편모를 이용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위장의 내부는 강산성 위액에 의해 지켜지기 때문에, 정주할 수 있는 세균은 없다는 게 오랜 상식이었으나, 1983년 존 로빈 워런 서호주대 명예교수와 배리 마셜 교수에 의해 해당 균이 발견되면서 상식이 뒤집혔습니다.

 

두 사람은 이 발견으로 2005년에 노벨생리학·의학상을 수상하였는데, 특히 마셜 교수는 배양한 헬리코박터균 배양액을 스스로 마셔 위궤양에 걸리면서, 원인균임을 몸소 실증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사람의 위에 서식하며, 위·십이지장궤양의 원인이 되며 MALT(Mucosa-Associated Lymphoid Tissue) 림프종 발생과 위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2. 헬리코박터균의 원인

 

 

- 헬리코박터균의 원인은 당연히 해당 균에 감염되면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는 밝혀지기 않았기 때문에, 확실한 감염 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

단, 헬리코박터균 감염의 유력한 원인은 있으며, 다음과 같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온천, 약수헬리코박터균: 빈민가, 거리, 전깃줄헬리코박터균: 오사카, 아이린, 사람, 줄, 행렬

우물이나 약수터 등, 깨끗하지 않은 물을 마시고 감염된다.
부모로부터 아이에게 감염된다.
대변에 접촉하여 감염된다.


예전에 자주 우물이나 약수터 물 등을 마시던 사람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었을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물물 속에 어떤 형태로든 해당 균이 들어가버려서, 그것을 사람이 마시고 감염되는 루트가 됩니다.

 

다만, 아래에서 상세히 설명드리겠으나 헬리코박터균의 감염률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깨끗하게 정수된 수돗물이나 생수를 마시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동시에 우물이나 약수터에서 물을 마시는 사람이 거의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해당 균에 감염되어 있는 부모가 음식을 입으로 옮겨 아이에게 주면, 아이도 감염시켜 버릴 수 있습니다. 위 속의 헬리코박터균이 입 안으로 이동하여 침 속으로 숨게 되고, 아이에게 옮겨 버리는 것입니다.

 


사람의 배설물인 대변 속에서 헬리코박터균이 검출된 적이 있습니다. 이 감염자의 대변을 어떤 형태로든 접촉하였고, 해당 행위를 통해 감염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위 3가지 중에서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것은, 부모에서 자녀로 옮겨지는 가족 내 감염입니다. 현대 헬리코박터균 감염의 80%는 가족 내 감염이라고 지적하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3. 헬리코박터균 관련 증상

헬리코박터균: 복통, 배아픔, 여성, 고통헬리코박터균: 구토, 구역질, 토, 여성, 고통헬리코박터균: 식욕부진, 여성, 식탁, 식사, 불만

-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었다고, 무조건 궤양이나 위암이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위염, 속쓰림, 메스꺼움, 구토, 체함, 식욕부진 등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균을 제균하지 않는 한, 헬리코박터균은 위 속에 계속 살면서 만성 염증이 지속됩니다. 그러면 위 점막을 지키는 힘이 약해져 염분, 발암물질 등의 공격을 받기 쉬운 상태가 되고 위·십이지장궤양, 위암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위암의 99.4%는 헬리코박터균 양성 환자에게서 발생합니다.


 

4. 헬리코박터균 진단(검사)

헬리코박터균: 요소호기검사 001헬리코박터균: 요소호기검사 002헬리코박터균: rapidurease test, RUT

- 헬리코박터균의 검사는 몇 가지 종류가 있으며, 아래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요소호기검사(Urea breath test)
- 13C-요소를 함유한 검사약을 먹기 전후, 용기에 숨을 불어 넣어 호기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헬리코박터균을 생산하는 유레이스(Urease)가 위 내 요소를 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로 분해하는 것을 이용, 호기 중 13C-이산화탄소 증가를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몸에 부담도 전혀 없고, 정확도도 높은 검사법입니다.

 

변중 헬리코박터균 항원 검사
- 해당 균에 대한 항체가 살아있는 균뿐만 아니라, 사(死)균 등도 항원으로 인식하고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이용하여, 변중 헬리코박터균 항원의 유무를 판정합니다. 몸에 부담이 전혀 없고 균의 존재를 판정할 수 있습니다.

 

혈중 또는 소변 항체 검사
-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해당 균에 대한 항체가 환자의 혈액 속에 생성됩니다.

 

혈액이나 소변을 이용하여 항체의 양을 측정하고 항체가 높으면, 균에 감염된 것이 인정되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여부를 검색하는 스크리닝 검사입니다.

 

내시경 검사
- 내시경 시, 위 점막 소견으로 판정합니다. 발적, 백색 점액 부착, 주름의 비후라는 소견이 있으면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의심합니다.

 

 

병리 조직학적 검사
- 내시경으로 위에서 떼어온 점막의 일부를, HE(헤마톡실린-에오신) 염색 혹은 김자염색, 면역염색으로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법으로, 직접 관찰함으로써 헬리코박터균의 존재를 진단합니다.

 

또한, 배양불능으로 유레이스 활성도 없는 Coccoid form(구상균) 상태에서도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속 요소분해효소 검사(rapidurease test, RUT)
- 요소와 pH 지시제가 혼입된 검사 시약 내에, 내시경 시 위 점막에서 떼어낸 조직을 넣습니다. 위 점막에 헬리코박터균이 존재하는 경우에는, 유레이스에 의해 요소가 분해되어 암모니아가 생깁니다.

 

이에 따른 검사약의 pH 상승 여부를, pH 지시약의 색조 변화로 확인합니다.

 

배양법
- 내시경을 할 때 위 점막의 일부를 떼어내고, 그 조직에서 균을 분리 배양함으로써 헬리코박터균의 존재를 확인합니다.

 

이 검사법의 장점은 균주를 순배양해 입수할 수 있다는 점이며, 이 균주를 약제 감수성(MIC) 측정이나 유전자 진단 등 다른 검사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5. 헬리코박터균의 치료법

 

- 국내 헬리코박터균 감염자의 수는 약 44%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헬리코박터 보균자들은 자각 증상이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의 가이드라인에서는, 헬리코박터균과 관련된 질환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해 헬리코박터균 감염자 모두에게 제균요법을 받을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살균요법의 대상이 되는 사람은 아래와 같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을 검사로 진단받은 경우
▶위궤양 · 십이지장 궤양
▶위 MALT 림프종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병

▶조기 위암에 대한 내시경 치료 후


헬리코박터균: 균, 파일로리, 일러스트, 그림헬리코박터균: 위장, 확대, 세균, 일러스트

특히,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헬리코박터균 살균이 필요한 것으로 여겨지며, 조기 위암 치료 후 균을 제균한 환자는 제균을 하지 않은 환자와 비교해, 새로운 위암이 발생할 확률이 확연히 낮았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제균요법은, 1종류의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과 2종류의 항균제 등, 총 3제를 동시에 1일 2회, 7일간 복용하고, 모든 치료가 종료된 후 8주 정도 경과한 후에 제균되었는지 다시 한 번 검사합니다.

올바르게 약을 복용하면, 1차 살균 요법의 성공률은 80% 전후로 알려져 있으며, 1차 제균요법으로 헬리코박터균이 제균하지 못한 경우에는, 2종류의 항균제 중 하나를 1차와는 다른 약으로 바꾸어 2차 제균요법을 시행합니다.

 

1차 살균요법으로 살균이 안 된 경우에도, 2차 살균요법을 제대로 시행하면 대부분의 경우, 살균이 성공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만, 제균 요법 중의 부작용으로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주치의 또는 전문가와 즉시 상담하십시오.


▶가벼운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 또는 미각장해

▶발열이나 복통을 수반하는 설사, 설사에 점막이나 혈액이 혼합되어 있는 경우


 

6. 헬리코박터균에 걸리기 쉬운 사람

 

- 과거에는 전체의 70~80%를 차지할 정도로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이 매우 높았습니다. 특히 성인의 경우에는 어지간한 사람은 다 보균자였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화하면서 최근에는 40%대로 크게 떨어졌고, 특히 10대의 감염률은 10%미만까지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40대 이후의 경우에는 아직도 과반수가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을 보이고 있으며, 20~30대로 30% 정도가 보균자입니다.

 

아래의 경우에는 해당 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한번 검진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위염이나 위·십이지장 궤양이 잘 일어난다.

▶위의 불쾌감이 장시간(반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약을 먹어도 일시적으로만 회복된다.

▶건강검진 및 위장 바륨 검사에서 이상을 지적받았다.

▶1970년 이전에 태어나거나, 나이가 40대 이상이다.

▶위생 환경이 나쁜 곳에 살았던 적이 있다.

▶가족 중에 헬리코박터균 보균자가 있다.


 

7.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는 음식 추천!

 

-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단순하게 음식만으로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여기서는 해당 균의 활동 및 증가를 억제하는 방향의 음식이며, 근본적인 치료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통해 진행합시다.


헬리코박터균: 요구르트헬리코박터균: 코코아헬리코박터균: 우메보시, 매실장아찌

▶요구르트

- 요구르트에 포함된 비피더스균 등의 유산균은, 헬리코박터균의 증가를 억제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또한,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개선해줍니다.

 

▶코코아

- 코코아에는 헬리코박터균이 위 점막에 정착하는 것을 방해하는 기능과 증가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우롱차나 홍차, 커피도 비슷합니다만, 코코아가 가장 효율적이고 적은 양으로 효과가 발휘됩니다.

 

▶우메보시(매실장아찌)

- 헬리코박터균 살균 및 활동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원래 위 등, 배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식품으로도 이용되기도 합니다.

헬리코박터균: 브로콜리헬리코박터균: 벌꿀헬리코박터균: 계피

▶브로콜리

- 브로콜리에는 헬리코박터균의 수를 줄이고, 살균하는 성분이 있습니다. 특히, 샐러드나 튀김 및 스프와 스튜에 넣을 수 있기에, 먹는 방법도 다앙하게 즐길 수 있는 식품입니다.

 

▶벌꿀

- 벌꿀은 원래 항산화가 높은 식품으로 유명합니다만, 최근 헬리코박터균에 대항하는 힘도 있다는 것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홍차나 커피 등에 설탕 대신 또는 요리의 양념 등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계피

- 계피 역시, 헬리코박터균을 살균하는 기능 외에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서 중성지방을 줄이는 등의 성인병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해초류헬리코박터균: 녹차

▶해초류(다시마나 미역 등)

- 해초류에 함유된 특유의 미끈미끈한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인 후코이단이 있습니다. 이것은 위의 점막을 지켜줘 헬리코박터균의 정착을 막아주며, 위암 세포의 증가도 막아주는 든든한 식품입니다.

 

▶녹차

- 녹차에 포함된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헬리코박터균의 활동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하루 1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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