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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뇌졸중)의 전조증상, 원인과 사망률 (걸리기 쉬운 사람)

- 뇌경색(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뇌출혈 및 지주막하출혈로 나눌 수 있습니다.

 

뇌경색이 일어나면 혈관에 혈액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뇌세포에 필요한 영양분이나 산소가 골고루 전달되지 않게 되며, 뇌세포는 부분적으로 사멸하고 반신운동마비나 감각장애, 언어장애 등 다양한 장애가 일어납니다.

 

최근(2022년), 멀티테이너 이승기의 소속사 갑질 관련해 당사자인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의약품 대리처방 의혹에서 2015년 발병한 뇌경색 관련 편마비 얘기가 나왔을 정도로,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뇌경색(뇌졸중)의 전조증상 및 해당 질환의 원인과 사망률, 걸리기 쉬운 사람에 관한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뇌경색(뇌졸중)이란?

2. 뇌경색(뇌졸중)의 원인

3. 뇌경색(뇌졸중)의 전조 증상

4. 뇌경색(뇌졸중)의 전조 증상시 치료는?

5. 뇌경색(뇌졸중)의 치료법

6. 뇌경색(뇌졸중)에 걸리기 쉬운 사람은?

7. 뇌경색(뇌졸중)의 사망률과 재발률

8. 뇌경색(뇌졸중)에 좋은 음식은?


 

1. 뇌경색(뇌졸중)이란?

 

 

- 뇌경색(뇌졸중)이란, 뇌의 혈관이 막혀 그 앞의 혈액이 운반하지 않게 된 부분의 뇌세포가 사멸해 버리는 상태입니다. 사멸된 뇌세포를 회복시킬 수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이 담당하던 감각이나 기능이 상실됩니다.

 

최근에는 전조증상 시점이나, 뇌경색(뇌졸중) 발작이 일어나도 3시간 이내면 뇌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치료가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효과적인 것은 발병하기 전의 예방입니다. 발병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재빨리 적절한 치료나 생활 습관 개선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혀, 그 앞의 세포에 영양이 닿지 않아 뇌의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을 말하며, 뇌혈관 장애라고도 합니다.

 

뇌졸중은 원인에 따라 뇌혈관이 막히는 유형(뇌경색, 일과성 뇌허혈증)과 뇌혈관이 찢어지는 유형(뇌출혈, 지주막하출혈)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2. 뇌경색(뇌졸중)의 원인

 

- 뇌혈관의 동맥경화나 뇌혈관 내에 피 덩어리인 혈전이 생기면서 발병합니다. 고혈압·당뇨병·지질혈증(고지혈증)·고요산혈증과 같은 생활습관병이나, 흡연 및 음주습관은 동맥경화나 혈전의 대표적인 위험인자입니다.

 

병의 위험인자
1) 심장병
- 고혈압·당뇨병·지질혈증(고지혈증)·고요산혈증 등 생활습관병으로, 해당 질병을 여러 개 앓고 있으면 수치 자체는 나쁘지 않아도, 뇌경색이 발병하기 쉬워집니다.

2) 생활 습관
- 음주, 흡연, 비만, 운동부족 등


 

3. 뇌경색(뇌졸중)의 전조 증상

 

 

- 뇌경색(뇌졸중)은 발병 직전, 전조 증상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알아차리면 즉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운동 장애
- 신체의 좌우 어느 한쪽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 식사 중 젓가락이나 밥그릇을 떨어뜨린다.

- 걷고 있을 때 몸이 기울어진다.

감각 장애
- 신체의 좌우, 어느 한쪽 손 등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진다.

시각 장애
- 물건이 이중으로 보인다.

- 시야(보이는 범위)가 좁아진다.

언어 장애
- 말이 잘 나오지 않거나, 명확한 발음이 힘들다.

 

균형 장애
- 휘청거리거나, 어지럽거나, 발밑이 후들후들하다.


 

4. 뇌경색(뇌졸중)의 전조 증상시 치료는?

 

 

- 뇌경색(뇌졸중)으로 인한 전조 증상이 발병 시, 아래와 같은 치료를 시행합니다. 우리와 같은 일반인의 경우에는 뇌경색 발병 전, 한시라도 빨리 관련 의료기관에서 즉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약물 요법
-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를 복용합니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 생활습관병을 합병한 경우, 해당 질환의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여러 질환을 합병한 경우에는 엄격한 통제가 필요합니다.

1) 항혈소판제
- 혈관의 협착이나 막힘으로 인해 뇌경색이 생깁니다. 혈관 협착은 활성화된 혈소판이 혈관벽에 부착되면서 생기며, 혈관 막힘은 혈관벽에 부착된 혈소판이 벗겨져 혈류로 운반된 끝에 막혀서 생깁니다.

 

항혈소판제는 혈소판 응집을 저해하여 협착이나 막힘을 일으키지 않도록 합니다.

2) 항응고제
- 심방세동 등에 의해 혈액이 굳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3) 강압제
- 너무 높은 혈압을 낮추기 위한 약이지만, 동맥 경화 억제와 뇌졸중 재발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상 혈압인 분에게 강압제를 처방함으로써 뇌경색의 재발을 억제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다만, 혈압이 정상치로 돌아왔다고 자가 판단하여 강압제 복용을 중지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4) 스타틴계 약제
- 이상지질혈증, 주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 약제입니다. 해당 약제를 복용하고 있으면 뇌경색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보고가 되어 있고, 그 연구가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술
1) 혈관문합술(우회술)
- 막혀 버린 곳에 혈액을 전달하기 위해, 두피의 혈관을 연결하는 수술입니다. 혈액이 닿지 않게 된 부분에 문합한 두피 혈관에서 새롭게 혈액이 보내집니다.

2) 경부내경동맥내막박리술
- 경부 내경동맥 두께를 늘리고 있는 혈관 내막을 도려내, 협착을 해소시키는 수술입니다. 증상이 있고 경부경동맥이 50% 이상 협착되어 있거나, 증상이 없고 60% 이상 협착되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수술을 하면 약물치료만 하는 경우보다 재발이 적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3) 경동맥 스텐트
- 협착된 부분에 금속으로 된 메쉬 모양의 통을 삽입, 혈관 협착을 해소하는 치료입니다.


 

5. 뇌경색(뇌졸중)의 치료법

 

 

혈전 용해 요법(발병 후 4.5시간 이내)
- 혈전을 녹이는 약(t-PA)을 정맥에 주사, 혈전을 제거하고 혈류의 흐름을 회복시킵니다. 발병 후 4.5시간 이내라면 받을 수 있지만, 검사에 1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발병 후 최소 3.5시간 이내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관내 치료(발병 후 24시간 이내)
- 혈관 내에 카테터라고 불리는 가는 관을 넣어 혈전을 제거하고, 혈류를 회복시키는 치료법입니다. 혈전 용해 요법에 이어 혈관 내 치료를 실시함으로써, 후유증의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
- MRI 검사나 CT 검사를 실시하여 뇌경색(뇌졸중) 세 종류 중, 어떤 유형인지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 방법을 선택합니다.

 

1) 심원성 뇌경색: 항응고제
2) 라쿠나 경색: 항혈소판제 + 항응고제
3) 아테롬 혈전성 뇌경색: 항혈소판제 + 항응고제

 

*항응고제...피가 굳는 것을 억제하는 약
*항혈소판제...피가 잘 뭉치지 않게 하는 약

이 밖에,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뇌세포에 악영향을 미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뇌보호제(라디칼 제거제)를 이용한 치료도 이루어지고 있어, 조기 치료의 성과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조기에 이러한 치료를 실시하고, 발병 후 3시간 이내에 혈류가 재개될 수 있는지 여부가 그 후의 상태(예후)를 크게 좌우합니다.

 

신경이 쓰이는 증상이 있으면, 빨리 의료 기관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6. 뇌경색(뇌졸중)에 걸리기 쉬운 사람은?

 

 

- 2번 항목에서 설명드렸듯이 뇌경색(뇌졸중)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발생하기 쉽습니다. 위험 요소로는 주된 것이 아래와 같습니다. 특히, 해당 인자는 다른 질환에도 통용됩니다.


▶고혈압

▶당뇨병

▶지질 이상증

▶심방세동

▶비만

▶나이(60대 이상)

▶흡연, 음주 습관


 

7. 뇌경색(뇌졸중)의 사망률과 재발률

 

 

뇌경색(뇌졸중) 사망률은?
- 사망률은 약 10%입니다. 생각보다 높지는 않습니다만, 방치하면 죽음에 이를 가능성은 결코 낮지 않습니다. 하지만 심각해지기 전에 발견,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주막하출혈(뇌출혈) 등에 비해 생존율이 훨씬 높습니다.

 

다만, 뇌졸중(지주막하출혈·뇌내출혈·뇌경색) 중에서 가장 발병 사례가 많고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결코 경시할 수 없으며,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많아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뇌경색(뇌졸중) 재발률?
- 10년 동안 약 50%입니다. 3년 이내 재발률이 25%라는 데이터도 있고, 완치되더라도 반복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또한, 2차, 3차로 횟수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기에 치료 후에도 재발 방지에 힘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8. 뇌경색(뇌졸중)에 좋은 음식은?

 

 

불포화지방산
- 불포화지방산에는 동맥경화나 혈전을 막고, 혈압을 낮추는 것 외에도 LDL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등 다양한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패류, 견과류, 아마씨유, 올리브유, 콩기름 등의 식물유 등은 체내 지질 균형을 맞춰주기 때문에 일상적인 섭취를 유의합시다.

 


식이섬유
- 식이섬유에는 해조류·채소·과일 등에 많이 포함되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뿌리채소류·버섯류·콩류 등에 많이 포함되는 '불용성 식이섬유' 두 종류가 있어 양쪽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식이섬유에는, 여분의 지질이나 당질, 나트륨(염분)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혈당 상승을 억제하거나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유익균을 늘리는 작용도 있기 때문에 매 끼 식사로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칼륨
- 칼륨에는 나트륨(염분) 배설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염분 섭취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칼륨은 바나나·멜론·아보카도 등 과실류, 시금치 등 채소류, 고구마 등 고구마류, 콩과 팥 등 콩류, 어류, 육류 등 폭넓은 식재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칼륨은 수용성 때문에 물에 잘 녹고, 생식이나 국물째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분은 칼륨 섭취 제한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단백질 
- 단백질은 혈관을 구성하는 중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혈관의 강도와 유연성을 높이는 작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단백질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이 약해질 뿐만 아니라 근육량 감소와 체력·면역력 저하를 초래합니다.

 

재활 치료를 포함하여 몸을 움직이는 습관이 있는 분은, 특히 의식하고 섭취하도록 유의합시다. 단백질은 한 가지 식재료를 많이 드시지 말고 고기·생선·계란·콩·유제품 등 여러 식품에서 골고루 섭취하도록 유의합시다.

 

단, 신장 기능이 저하된 분 등, 단백질 섭취 제한이 있는 분은 적절한 섭취량을 전문의의 지시를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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